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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3

NBA로 보는 침례교단 신학공부 양가를 찾아봐도 운동 DNA가 없는 내가 유일하게 관심있게 보는 스포츠는 NBA다. 대학 다니던 시절 스포츠 광이던 미국친구의 영향으로 나도 덩달아 NBA를 즐겨보게 됐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엄연히 매니아층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뉴스도 많이 챙겨보게 되었고 경기도 자주 봤다. 최근 1년 새에 약간 시들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유일하게 챙겨보는 스포츠다. 몇년 전 한국을 방문한 NBA 선수 중에는 스티븐 아담스라는 선수가 있었다. 스티븐 아담스는 NBA를 주기적으로 챙겨보는 팬정도 되어야 알 수 있는 선수이고, 스타는 커녕 평범한(?) 주전급 선수다. 아담스는 2018년 여름 관광차 한국을 방문했는데, 엄연히 오프시즌 임에도 기초훈련을 하고자 했기에 우리나라 KBL의 서울 삼성 썬더스 훈련 시설에서 .. 2022. 3. 28.
정체성에 대해서 얼마전에 성탄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주말마다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데, 이번 성탄절에는 제가 사역하는 곳에서 행사를 가졌습니다. 2020년도에는 비대면으로 성탄 행사를 했으니 굉장히 오랜만에 성도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했습니다. 일요일에 정규 예배 시간에 했고 거리두기로 지키면서 하긴 했으니 정부의 수칙은 어기지 않은 셈입니다. 다만 우려가 많긴 했습니다. 바로 직전 22-23일경에 성도 한분이 외부에서 확진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고 제 와이프가 근무하는 곳에서도 다른 부서의 직원이 확진 되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한참 바짝 다가왔는데 행사를 해도 될까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제가 사역하는 곳은 코로나가 유행하는 지난 2년간 방역수칙이 허용하는 한계만큼 예배를 드리고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근데.. 2021. 12. 28.
미국 대학들의 위기 미국에서 유학하신 베이비부머 세대분들의 말을 접하다보면 종종 국내 대학 사정과 미국 대학 사정을 비교 하시는 모습을 보곤 했다. 그럴때마다 항상 나오던 말이 미국은 20년동안 모기를 연구하는 사람에게도 연구비가 20년간 지원된다는 말이었다. 근데 최근에는 이런 말을 많이 들어보지 못했다. 왜 그럴까? 나는 미국 대학들의 자금 사정이 매우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대학의 자금 사정난의 직접적인 영향은 3가지의 부정적인 결과를 낳게 됐다: 1) 등록금의 증가, 2) 종신 교수직 축소 및 시간 강사직 확대, 3) 대학원생의 직원화 1) 첫번째로 직접적인 영향은 등록금의 증가다. 70-90년대 미국 주립대학, 즉 국가의 지원으로 주로 운영되는 공립대학들은 상당한 양의 자금지원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워.. 2021. 12. 15.